웹툰

히어로 메이커 감상평

hoehoe5252 2019. 2. 1. 16:20

상기 이미지 파일은 작가님 개인 블로그에서 퍼 온 이미지입니다.

히어로메이커 1화 첫장면. 전설의 시작(2006년)

오늘 제가 추천할 웹툰은 네이버 최장수 웹툰 가운데 하나인 빤쓰 작가님의 히어로메이커입니다.

히어로메이커는 총 2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중세 시대가 배경인 판타지 만화입니다. 이 웹툰은

2006년 11월에 시작했는데요, 근 10년이 된 웹툰입니다.

1기는 다소 가벼운 주제로서 코믹하고 재미난 요소들을 많이 있어서, 개그코드와 단순하면서도

빠른 전개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2기는 1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토리 진행으로 다소 진지한 분위기로 전환이 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틈틈이 작가님만의 재치로

코믹한 요소들 역시 포함이 되있어 현재까지 읽어본 웹툰 가운데 best에 손꼽을 수 있는 웹툰입니다.

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의 경우는 역사를 새로이 쓰면서도 우리나라의 모습에도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툰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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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의 시작은 세날 왕국이라는 세계관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첫 장면은 세날 왕국의

공주인 라나 공주의 생일입니다. 어떠한 생일 선물을 갖고 싶냐는 아버지인 어거왕의 물음에 공주는

공주가 즐겨 읽던 소설인 '로또스 전기'와도 같은 용사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로 인하여 신하들은

모든 사건의 원흉인 '로또스 전기'를 토대로 스토리를 기획하고, 팀원들을 모집합니다.

그리하여 세날 최강의 검이라 불리는 기사 '윌리엄', 자타공인 최고 도적 '벤', 천재 마법사 '로엔',

후기로 갈수록 진가가 나오는 커스..아니 교주, 그리고 엘프 '클로에'가 같은 팀원이 되어 공주를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언뜻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이 인물들 간의 모험은 마왕과 그 수족들, 그리고 주요

캐릭터 및 주변 캐릭터들의 개입과 그들의 에피소드와 스토리 등으로 기존 신하들의 계획과는 다른

형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많은 캐릭터들과 내용이 나오다 보니 자칫 우후죽순으로도 흘러갈 수

있었지만, 히어로메이커의 경우 그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도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고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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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히어로메이커의 주인공들(위쪽부터 라나, 벤, 윌리엄, 로엔, 교주, 클로에)

시즌 1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뽑아 보자면, 벤과 윌리엄, 공주, 로엔, 허턴입니다.

벤과 윌리엄의 사이는 슬램덩크에서 서태웅과 강백호,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베지터, 신의탑에서 쿤과

라크의 사이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은 지능과 민첩, 카리스마, 매력 등등을 갖춘 자타 공인

최고의 도둑이고, 윌리엄은 세날 왕국의 최강의 검으로 불리는 지능은 다소 부족한 듯(?) 보이지만

의리있고, 전투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서로 실력은인정하면서도티격태격하는,, 그런 츤츤거리는 사이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들로서 사실상 시즌 1부의 주인공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부에서도 종종 중요한 역할로

나오게 됩니다.)

벤과 윌리엄(왼쪽), 손오공과 베지터(가운데), 강백호와 서태웅(오른쪽). 각 만화들의 대표 캐릭터로서 상대방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신뢰하면서도 겉으로는 츤츤(?)거리는 사이

초반 라나 공주는 사실 밉상의 캐릭터입니다. 잘하는 것은 없고, 사고만 쳐서 주변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에 댓글로부터도 많은 뭇매(?)도 맞았던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시즌 1의 후반에 공주에 대한 에피소드가 전개가 되니, 라나 공주에 대한 비호감도는 호감으로 변하게 되면서 절대 미워하려야

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천재 마법사 로엔은 성격이면 성격, 지능이면 지능, 외모면 외모, 거기에 실력까지.. 모자란 것이라고

굳이 뽑자면 티묻지 않은 순수함? 밖에는 없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아마도 많은 여성분들이 가장

호감가는 캐릭터로 뽑을 만한 그런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항상 벤을 형처럼 생각하며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에서 뿜겨져 나오는 귀여움과 후반부에 등장하는 가슴 아픈 스토리까지

더해져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입니다.

초반 밉상 캐릭터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매력적인 반전의 캐릭터 라나공주(왼쪽)와 인기 캐릭터로서 선정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춘 로엔(오른쪽)

허턴은 왕자의 수족으로 나오는 기사입니다. 앞선 캐릭터들과 비교할만한 외모나 실력, 성격을 갖춘

캐릭터는 아닙니다.. 주인공공 일행들로부터 혹은 다른 캐릭터들로부터 항상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드래곤볼의 야무치와 같은 성격의 캐릭터 같다고 해야할까요?

나름 세날 최강의 검 3인방에 속하며(이에 대한 스토리는 작가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왕자를 호위할 만한

실력을 갖춘 기사이지만, 주변이 하나같이 사기 캐릭, 원펀맨의 사이타마와 같은 캐릭터들이라

매번 붙었다하면 지는 것이 일상입니다. 거기에 못생기고 무능력한 왕자로부터 구박까지 받습니다.

정말 히어로메이커 시즌 1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를 선정하자면 1순위로 나올만한 캐릭터이죠.

그럼에도 이런 허턴은 왕자를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충직한 신하이기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왕자에게 구박받으면서도 배신하지 않고 충성을 다하며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시크릿 가든의 김비서 역할로 나오는 김성오 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히어로 메이커 시즌 1의 또다른 콤비 왕자(가운데)와 허턴(오른쪽) | 최고의 화제작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과 김비서(김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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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시작 역시 세날왕국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시즌 1에서 나왔던

왕자가 낳은 아들 리스토의 모험이야기입니다. 시즌 2의 부제는 "킹메이커"입니다. 본래 세날왕국의

왕위 후계자인 왕자가 실종되면서, 예비 왕위 후보인 리스토를 여러 경험들을 통해 적합한 왕위

후계자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시즌 2의 주된 줄거리입니다.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과 그를 통한 배움들을

통해 훌륭한 군주가 어떠한 것인지를 배워나가고 느껴나가는 과정이다보니, 자연스레 리스토는 주인공보다는 이야기의 전달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독자들은 리스토를 주인공으로 생각하지는 않아요...)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기존의 진행됬던 시즌과 가장 큰 차별성은 풀어나가는 주제일 것입니다. 시즌 1의 경우 영웅의 서사시로서 특출난 재능을 가진 캐릭터들의 모험에 대한 에피소드가 메인을 이루어가며 유쾌한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면, 시즌 2는 올바른 왕 혹은 통치자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나오게 되면서 각 국가별 통치자들의 에피소드가 나오기에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전개됩니다. 바로

저는 이러한 점에서 시즌 2에서야말로 작가님의 재능이 꽃핀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어렵고 복잡하여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전혀 그러한 기색을 느낄 수 없게 스토리를 풀고 있기 때문이죠. 마치 시리어스적이면서도 사이사이에 병맛 코드를 넣어 재미를 주는 은혼의 소라치 작가님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히어로 메이커 시즌 2의 명목상 주인공 리스토(왼쪽)과 절찬리에 연재중인 은혼(오른쪽) 사진. 시리어스함과 유쾌함 사이에서 오고가는 부분이 유사한 두 작품이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부제가 킹메이커다보니 시즌 2의 주요 캐릭터들은 주인공인 리스토 보다

주변 인물들로 나오는 패륜왕과과 힐리스, 교주님과 성황,크로덴,, 후안왕자 등 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각 나라의 군주 혹은 재상의 역할을 하는 모델이기 때문이죠. 이런 인물들의 공통점은 본인들의

나라와 백성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캐릭터들이 일관된 성격과 능력을

갖추었다기 보다는 각기 다른 성격과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마튼의 패륜왕과 제국 기사인 힐리스의 경우 그 능력들은 출중한 인물로 나옵니다. 패륜왕 능력과

지략이 풍부한 자로 나오지만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즉 효율성의 논리에 따른 정치와 강압적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소통의 부재, 그리고 몇몇 정당성이 없는 행동으로 많은 백성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됩니다.

힐리스의 경우 제국의 훌륭한 기사이자 부하로 나오는 캐릭터로 능력도 출중하고, 많은 백성들로부터 신뢰를 받지만 어리석은 군주, 그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본인의 인성에 대한 엄격한 잣대로 인해 결과론적으로 백성들을 지키지 못합니다.

시즌 1부터 출현하지만서도 아직까지 이름이 끝내 나오지 않고 있는 커스..교주의 경우는 출중한 능력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잘못된 세계를 바로잡아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탐욕스럽고, 부정한 행위들을 일삼는 위정자들을 처벌합니다만, 결과적으로 백성들의 삶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몇 위정자들을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세계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국의 교주인 성황은 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그 누구보다 백성들을 사랑하지만 본인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은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제국의 둘째 왕자인 후안왕자의 경우 삼국지의 손책이 저에게는 오버랩 되면서 떠올랐던 인물입니다. 강하고, 의협심이 강하지만 본인의 너무나 뛰어난 능력 탓에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을 헤아리지 못하게 됩니다., 성국의 기사 크로텐은 패륜왕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로 능력은 출중하여 결과론적으로는 옳은 행동이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에 있어서는 잔혹하리만큼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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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쪽부터 젊은 시절의 패륜왕(맨위에서 왼쪽에서 첫번째)과 힐리스, 교주, 성황, 후안, 크로덴 순. 패륜왕의 경우 저 그림은 시즌 1에서 나온 모습으로 스쳐가는 캐릭터인줄 알았다. 힐리스의 모습은 히어로메이커 시즌 1, 2를 통틀어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모습. 젊은 날의 교주의 모습과 시즌 1에서의 성황의 모습이다. 후안 왕자의 일기토 장면은 삼국지에서의 손책을 연상하게 만드며, 크로덴은 히어로메이커에서 손꼽히는 장수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까지 2기에서 나온 캐릭터들 가운데 저는 개인적으로 패륜왕을 가장 좋아합니다. 더불어 패륜왕의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 있는 캐릭터일 것이구요. 그래서 좀 더 패륜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패륜왕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역사상의 위정자들의 모습과 국가에 대한 사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상국가에서 시인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플라톤의 사상입니다. 패륜왕의 경우 항상 옳은 행동만을 취한다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몇몇 장면에서는 더 많은 자국의 이익과 평화를 위해서는 죄없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서라도 그의 방식을 고수하고자 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륜왕은 무작정 욕을 할 수 없는 까닭은 백성들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본인의 국가를 발전시켰으며, 그래도 본인만의 이익을 위함이 아닌 자국의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했다는 점입니다. 즉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올바른 것인가와 같은 의문을 품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러한 경우에 어찌되었던 패륜왕은 결과론적으로 조금씩 본인의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은 패륜왕을 욕을 하죠. 까닭은 그 가운데서 선동하는 음유시인들 때문입니다. 패륜왕 통치하의 음유시인들(현대 기자와 유사한?)은 항상 패륜왕을 욕하기 바쁩니다. 백성들이 가난하기에 패륜왕 본인을 비롯한 귀족의 사치와 향락을 금하였고, 그 결과가 음유시인들의

경제적 이익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플라톤은 단순히 개인의 이익으로 남을 비난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인을 이상국가에서 추방해야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것은 플라톤이 상정한 형이상학적인 사상과도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패륜왕은 이러한 음유시인들을 처벌하는 것에 있어서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톤의 사상이 생각났던 것은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는 시인들(현재의 시인들과는 다릅니다)

이상국가에서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입니다.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는 패륜왕에 나오는 음유시인집단

보다도 더 심한 역할을 하는 집단 군이 보이기 때문이구요..

백성들을 선동한 음유시인들의 노래소리와 그로 인해 꼽히게된 패륜왕의 목책성 사업. 그러나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더불어 이 장면은 만화 '원피스'의 흰수염의 마지막 모습과도 비견될만한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맹렬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역사상의 우리나라의 왕을 꼽자면 광해군과 태종이 떠올랐습니다. 패륜왕은 자국의 백성들이

고통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향락과 사치에 빠져있던 본인의 아버지를 몰아내면서 왕위를 이어받았으며,

그로 인해 패륜을 저지른 왕이란 오명까지 쓰게 됩니다. 물론 태조를 몰아낸 명분이 패륜왕이 본인의

아버지를 몰아낸 명분과 100% 동일하지도 않고, 패륜왕과 광해군이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왕위를 선양 받게되는 부분과 그 이후의 선정을 펼치는 모습이나, 당대에 인정받고 있지 못한 부분 등 이 유사하다고 느낍니다.

국가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치와 향락을 즐기던 아버지를 몰아내는 패륜왕(왼쪽) | 본인의 정치적인 입장과 견해, 그리고 위치로 인해 아버지를 몰아내고 왕이된 육룡이 나르샤의 태종 이방원 (가운데) |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인종반정으로 왕위를 빼앗긴 광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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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몇 안되는 장수 웹툰 가운데 하나로서 히어로메이커는 또 다른 장수 웹툰 가운데 하나인

'마음의 소리'와는 인기도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조석 작가님의 '마음의 소리'의 경우

단편적이고 재미난 에피소드 형식으로서 시트콤에 최적화된 웹툰이라면, 히어로메이커는 방대한 분량과

연속성있는 에피소드를 전개해 나가는 웹툰입니다. 그로 인해서 초반부터 이 웹툰을 사랑하고 보는

독자들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에피소드를 보고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이며, 그로 인해 웹툰이

대중화 되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지 못한 결과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많은 분량이 이미 나와있는 상태이기에 정주행을 한다는 것은 왕좌의 게임을 시즌 1화 1회부터 본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히어로메이커는 제가 웹툰을 처음보았던 10년전서부터 지금까지 보았던 역대급의 만화

가운데 손꼽히며, 정주행할만한 충분한 값어치를 지닌 웹툰이라 생각합니다. 왕좌의 게임이나 삼국지 혹은 색다른 만화와 웹툰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정말 이 웹툰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영화 배급사라면, 이 웹툰을 왕좌의 게임 처럼 드라마화 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불어 올바른 통치와 영웅 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보는 이 웹툰을 겨울방학때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정주행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도 다시 한번 정주행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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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액션

히어로 메이커는 가상 역사를 펼치고 있다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판타지적 세계관이 탄탄합니다. 용과

마족, 엘프, 마법 등에 대한 서술은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 베르세르크 혹은 그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도

짜임새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이러한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갖고

히어로메이커를 볼 것입니다. 다만 그림체로 인하여 앞의 작품들보다는 가벼워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에피소드들을 웹툰답게 더욱 가볍고 재밌게 풀어나가는 작가님의 장점이 아닐까요?

마법과 엘프 등 판타지 및 액션 요소가 들어있는 히어로메이커(왼쪽 1, 2번째)과 영화 '호빗'에 나오는 엘프의 모습(오른쪽)

정치

올바른 군주, 정치는 무엇인가. 민주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가 정립한 가치관은 투표에 있어서도,

본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히어로메이커는 다양한 위정자들의 모습을 균형있게 서술해내고 있습니다.

어떠한 위정자를 정해서 무조건적으로 멋있게 풀고 있지 않다는 말이죠.

이 웹툰을 통해 독자들은 각자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며,

독자 여러분들이 히어로메이커, 킹메이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패륜왕의 두 모습. 물론 둘 다 자국의 안녕과 평화를 위함이지만, 그러한 대의를 위해 발생하는 소(少)의 희생을 때때로 강요한다. 반란군과의 심문에 있어서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군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왼쪽 그림) 그러나 때로는 그러한 백성들의 희생을 내서라도 자국의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오른쪽 그림)

음모와 계략

전략적이고 암시되어 있는 부분들을 찾아가는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웹툰을 꼭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시즌 1에서 깔아놓은 복선과 암시 위로 시즌 2 에서부터 전개되는

여러 주요 인물들간의 갈등과 계략에 대한 스토리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뛰어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지나치게 진지하여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끌고 가는 점

또한 작가님이 갖는 센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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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기를 갖는 왕좌의 게임. 그 가운데서 뛰어난 지략을 자랑하는 티리온 라니스터(맨 위). 그리고 히어로메이커에서 지략으로 손꼽히는 벤(왼쪽), 패륜왕(가운데), 크로덴(오른쪽) 이들간의 계략과 전략은 가상 역사라 해도 믿을만큼 구체적이고, 논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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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조석 님의 '마음의 소리'가 1000화를 넘었습니다. 빤스님은 1000화는 아직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작가님입니다. 또한 휴재를 하신 적을 거의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빤스 작가님이 휴재를 하셨다면 독자들 사이에서는 정말 편찮으시다고 걱정을 할 정도니깐요. 빤스

작가님의 이러한 책임감과 열정은 동료 및 선후배 작가님들에게도 많은 귀감을 살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감상했음 좋겠다는 감정이 듭니다.. 더불어 작가님 블로그를 통해서 안 사실인데 히어로메이커가 게임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많이 참고들 해주세요.

출시 예정인 히어로메이커 게임(작가님 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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